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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군 내 인기 없는 ‘임업직’, 실내 업무 많은데 왜 비인기일까?

by argooragu 2025. 6. 7.
“산림 아닌 사무실에 앉아 근무하는 공무원도 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 때 흔히 떠오르는 기술직군은 토목직, 전기직, 기계직 등 실무와 연관된 직렬입니다.

그런데 그중 하나인 임업직 공무원은 꾸준히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은 지원율을 보이는 ‘비인기 직렬’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생각보다 많은 실내 행정업무 중심에, 자격증 활용도까지 높은 직렬이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임업직 공무원이 왜 비인기인지, 어떤 자격이 필요한지, 그리고 전공자나 전환 희망자가 어떻게 접근하면 유리한지 세 가지 소제목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임업직
임업직

 

1. 임업직 공무원, 실제 업무는 ‘산속’보다 ‘사무실’에 가깝다


‘임업직’이라고 하면 보통 “산속에서 나무를 심거나, 벌목을 감독하는 야외근무”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임업직 공무원의 업무는 국유림 관리, 산림 계획 수립, 산불 예방 및 사후 행정 처리 등을 포함하며, 상당 부분이 사무실 기반의 행정업무입니다.

 

🔍 주요 업무

  • 국유림 경영계획 및 조림사업 계획 수립
  • 사방사업, 임도사업 설계 및 추진
  • 산불, 병해충 예방 및 통계 정리
  • 목재 수급관리 및 목재산업 진흥
  • 산림자원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제 배치는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산림과 등이 많으며, 기상 악화 시 야외근무가 제한되는 구조라 실내 업무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2. 인기 없는 이유는? 시험과목·전공 제한이 오해로 작용


🧪 과목 구조가 특이하다
임업직 공무원은 필기시험 과목이 타 기술직군과 다릅니다.
9급 기준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어
  • 영어
  • 한국사
  • 조림학
  • 임업경영학

 

조림학과 임업경영학은 임학, 산림자원학과 출신이 아니라면 처음 접하는 과목일 수 있지만, 출제 난이도는 높지 않고 문제은행식 출제 경향이 강해 비전공자도 단기간 학습이 가능합니다.

 

📉 왜 지원율이 낮을까?

  • 인식 부족: 홍보나 콘텐츠가 거의 없음
  • 야외 업무 오해: ‘현장직’이라는 인식이 강함
  • 전공자 한정이라는 편견

 

실제로는 비전공자도 응시 가능하며, 조경학·환경학·생명과학 등 유사 전공자에게도 유리한 구조입니다.
또한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등의 자격증을 통해 가산점 확보 또는 경채 전환도 가능합니다.

 

3. 자격증 활용 전략과 전공자 전환 로드맵


🏅 활용 가능한 산림 관련 자격증

 

활용 가능한 산림 관련 자격증
활용 가능한 산림 관련 자격증

 

※ 산림기사 자격증은 임업직 경력경쟁채용에 핵심적 요소이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응시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기도 합니다.

 

🎓 전공자 전환 전략 (자연과학·조경학·환경공학 계열)
1. 임업직 전환 가능 전공 체크

 

  • 산림학, 생물학, 조경학, 환경학과, 원예학과 등은 유사 학문 인정 범위에 포함됨

 

2. 단기 커리큘럼 구성 (3~4개월 기준)

 

  • 1개월: 조림학, 임업경영학 이론 기본서 1회독
  • 2개월: 기출 5개년 분석 + 핵심 암기노트 제작
  • 3~4개월: 모의고사 풀이 및 오답 반복 → 실전 적응

 

3. 산림기사 자격증 병행

 

  • 필기 합격 후 자격증 보유 → 경채 전환, 향후 승진/이직에도 활용 가능

 

 

‘비인기’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기엔 아까운 직렬


임업직 공무원은 수험생들에게는 생소한 직렬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숨겨진 기회일 수 있습니다.

 

  • 자연과학·조경·환경 전공자
  • 실내 행정업무 비중 높은 기술직 원하는 수험생
  • 자격증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 전환형 인재

 

💡 “시험과목이 낯설다고? 오히려 경쟁자는 적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2025 임업직 공무원에서 합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